어쩌라구..??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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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혹은 사무용으로 이름 붙은 장비나 기기는 무척 비싸다.
그런데 그런 물건들이 제 값을 한다면 그럴만한 가격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긴다.

내 손에 일하느라 붙어있는 마우스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학시절부터 계속 i-rocks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써 왔다.
아이락스 키보드 키 감을 좋아하고, 마우스에 사이드버튼 달려있는것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년 전에 한세트 교체하여 지금 사용하는건 두번째 세트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고장나는 부분은 마우스 스크롤 휠 부분이다. 나머지는 멀쩡하다.
아무래도 휠 센서가 접촉식이라 내부에서 닳는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이 센서가 이 세트중에서 가장 내구성이 짧다고 해도 보증기간은 아득히 넘는 수명을 가진다.
그런데 문제는 보증기간이 아득히 지났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도 수리부품이 없다는거고
심지어 지금 모델은 단종되었다. 수리도 교체도 불가능하다. 사이드 버튼 있는 다른 마우스도 이제는 안 파는걸로 보인다.

손에 익은 물건. 특히나 일하는데 써야 하는 물건이라면 밥벌이 도구인건데
이미 수년간 써 와서 생각보다 먼저 손이 움직이고 있는 도구가 말을 안 듣기 시작하면 참 싫다.
생각과 업무의 흐름이 깨져서 무척 성가시다. 오타, 오작동이 일어나기도 하고.

마우스 휠 고장나서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바꾸거나 마우스 전체를 바꾸는것은
비싸기도 하고 이제는 단종되었기도 하여 영 못할짓이다 싶다.
그래서 지금은 휠 인코더 부품을 어찌어찌 구해서 갈아가며 쓰고 있다.
한번 바꾸면 한 1년 조금 더 쓰는것 같다.
처음에 들어있던 제 부품보다는 수명이 짧지만 그래도 손에 오는 느낌이 별 차이 없어서 잘 쓰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광센서 부분이나 버튼은 아무 문제 없다.

잘 쓰고 있으니 부디 오래오래 나랑 같이 있기를 바란다.
2018/05/24 12:12 2018/05/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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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던 보드게임의 카드에 구김이 생겨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던중에
카드를 자작하는데 쓰는 재료를 파는곳을 찾아서 구매하였다. 아래 링크 참조.
카드 보강재 '백지 (White Card)' 출시!
이 회사에서는 인쇄해서 사용하기 좋으라고 layout 가이드 문서까지 제공하고 있다.
[Print 2 Play] 카드 제작 양식 다운로드
가이드를 받아 사용하는데 나는 M$도 없고 M$ 파워포인트는 더욱 없고 acrobat같은것은 더더욱 없다. ㅜㅜ
그래서 libreoffice에서 가져다가 사용하다 보니 혹...시나 나같은 사람 또 있을까 싶어서 odg로 작업해 놓은 가이드 문서 공유한다.

libre office 설치하고 파일을 열어보면 cutting mark만 보일 수 있는데, 가이드 표시도 다 해 두었다.
View - Snap Lines - Display Snap Lines 옵션을 켜면 가이드라인이 보일것인데, 하단은 카드 뒷면으로 사용했고, 상단은 앞면으로 사용하려고 가로 중심선을 하나 더 추가 해 두었다. 세로중심선은 없다. ㅡㅡ.

만들어보니 카드 프로텍터가 비닐이라 빛반사가 좀 있긴 한데 그래도 꽤 좋다.
게임 하는데는 아무 지장 없고, 퀄리티는 차고 넘친다.
게다가 이제는 카드 망가져도 다시 만들 수 있다는점도 좋다. 손이 좀 가긴 하지만.
2018/04/18 12:19 2018/04/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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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D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어 시험중이다.
지금 RPI2 + ubuntu 기반으로 세팅 해 보고 있는데  MPD는 동작하는데 소리가 나질 않는다.

RPI2 + rasbian으로 다시 세팅하니 소리가 난다.  MPD도 동작 하는데 음량을 좀 더 키우고 싶다.
세팅 & 삽질기는 나중에 업데이트 예정..
2018/01/27 00:09 2018/01/27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