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부터 가자 : Copy Handler

윈도에서 큰 파일 복사한번 하려면 무지무지 짜증이 난다.
USB 외장 하드로 3~40G 복사하는데
2시간도 넘게 걸린다. 제길.
그시간이면 dvd를 구워도 굽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역시나 그런 유틸이 있긴 있다.

간단히 말하면 파일 복사해주는 유틸인데,
최대한 효율적으로 복사해준다고 한다.
물론 실제 써 보니 항상 최고속도로 동작하는건 아닌듯 하지만..
아무래도 PC에 붙어있는 하드디스크 동작속도가
못따라가는것 같다. OS부터 몽땅 다 디스크 하나에 들어있으니..

속도를 높이려면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디스크를 따로 쓰는게
가장 효율성이 높은것 같다고 생각된다.

오랫만에 블로그 와서 예전 기록좀 뒤지고 있는데,
댓글과 트랙백이 좀 달려 있었다.
'또 스팸이 왔나' 싶었는데,
그 수가 손으로 삭제할 만한 양이 아니다. ㅡㅡ;

댓글은 800개 정도밖에 안 달려 있었는데,
트랙백이 8000개가 넘는다.

어찌어찌 인터넷을 뒤져 보니 텍스트 큐브가 뚫렸다고 한다.
그래서 트랙백 대란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몇일전에 한번 발칵 뒤집어졌었나 보다.

그래서 나도 이번에 버전 올리고
트랙백 지워 주었다.
스팸을 보내면 과연 그 링크 타고 올거라고 생각하는걸까?
미스터리다.

버전 올리는 와중에 DB는 살아있는데,
첨부파일들이 몽땅 날아가서
그거 살린다고 또 삽질 했다.
이러쿵 저러쿵 투닥투닥 살아가는 사이에
그 흔적만 DB에 알게 모르게 남겠구나.

그러고 보니 이 블로그 쓴지도 꽤 됐고,
조금씩 쌓인 흔적이 꽤 많아졌구나.

결국은 죽어서 돌아왔다.
돌아왔나.?

제길. 빌어먹을 세상.